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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예방접종 필수라더니 백신은 품귀

고병권 기자 입력 2018-02-12 07:30:00 조회수 88

◀ 앵커 ▶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은 필수죠?

그런데 주사를 맞고 싶어도 병원에서는
백신이 동났다고 합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고병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홍보 동영상입니다.

◀ 녹취 ▶
"용감하게 예방접종을 맞아야 나쁜 병균으로
부터 몸을 지킬 수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생은 영유아 때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전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일본뇌염 등 4가지 예방 접종이 하나라도
빠지면 집단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대전의 한 예방접종 전문 병원.

필수 접종 대상인 일본뇌염 백신이
지난해 말부터 바닥나 병원을 찾는 아동들을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대전의 64개 예방 접종 지정 병원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이 백신을 접종한 곳은
단 3곳에 불과합니다.

◀ 녹취 ▶
[대전시 00 보건소 관계자]
"학교 가기 전에 준비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수요량이 급증하니까 약이 다 떨어진 것이죠."

수입에 의존하는 소아마비
즉, 폴리오 백신은 지난해 9월부터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필수 접종 백신 4개 가운데 절반이나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백신을 찾아
병원을 병원을 전전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 녹취 ▶
[대전 00병원 예방접종 팀장]
"저희 병원에도 없어요 안내드리면 '아,어떡해요. 언제 들어온대요?'(부모님들이) 이렇게
걱정만 하시는 것이에요"

필수 접종을 강조해놓고 백신은 바닥난
황당한 상황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폴리오 백신은 이달 말부터 정상적인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며 일본 뇌염은 대체 백신이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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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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