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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설 명절 최대 고비 AI 방역 초비상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2-14 07:30:00 조회수 181

◀ 앵커 ▶
며칠 뒤면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이지만,
충남의 축산 농가는 오히려 걱정입니다.

고병원성 AI가 닥치면서 인구 이동과
교통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가 AI 방역의
최대 고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충남도내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당진에서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소독시설에 사료차가 들어오자 차량 구석구석에 뜨거운 스팀으로 된 약제를 뿌립니다.

약품이 닿지 않는 윗부분은 자동 소독을 하고,
운전자도 소독을 마쳐야 증명서가 발급됩니다.


[장명환 / 당진시청 축산과장]
"스팀 세척, 소독까지 완벽하게 해서 소독수가 얼지 않게 하려고 소독수를 히팅해서 그런것까지도 세심하게 관리를 해서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당진과 천안에서 잇따른 AI로 벌써 20여 농가,
150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됐습니다.

2016년과 지난해 살처분 된 740만 마리의
20% 수준으로, 명절을 앞둔 양계 농가는
속이 타들어 갑니다.

◀ 녹취 ▶
[최성천 / 대한양계협회 충남지회장]
"이번 명절까지 무사히 넘겼으면 하고요.
철새 도래지를 갔다가 농가 방문은 안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행히 천안과 아산, 당진의 250여 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고
경기 등 다른 지역과의 역학관계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야생조류가 AI를 옮겼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두껍게 뿌리며 접근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제 초소도 46곳에서 71곳으로 늘려
방역망을 두껍게 구축했습니다.

[김영진/충남도 AI 방역팀장]
"야생조류 농장 접근 차단을 위해서 농장 진입로라든지 축사 주변에 생석회를 두텁게 쫙 뿌려줄 수 있도록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연휴에 눈과 추위까지
변수입니다. 이동이 잦은 설 명절이
AI 확산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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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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