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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국지엠(GM) 사태 지역도 '촉각'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2-15 07:30:00 조회수 25

◀앵커▶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철수 소식에 우리
경제에 끼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보령에도 지엠 공장이 있어서 6백 여
직원과 지역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의
한국지엠 보령공장.

지난 2004년 입주해 직원 480 명과
협력기업 등 650 명의 일터입니다.

군산 공장 폐쇄 결정에 이곳 분위기도
예전같지 않지만,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공장 가동률 140%에, 향후 10년간 생산물량
예정 치도 확보돼 있어 가동률이 20% 미만인
군산과는 대조적입니다.

국내 공장 4곳 중 3곳이 완성차 공장이지만,
보령은 천cc급부터 3천cc급 6단 변속기를
만드는 엔진부품 공장인 점도 차이가 납니다.

[한국지엠 보령공장 관계자]
"지엠에서도 변속기 선두주자예요. GM 글로벌 전체에서. 지금 6개 (변속기 부품) 공장이 전 세계에 있지만 우리가 선두주자로 품질 좋죠. 우리 것을 선호를 많이 한다는 말이에요."

수출이 대부분인 데다 군산 공장 납품 규모도
적어 영향은 미미하지만, 비상회의가
열리는 등 상황은 수시로 변해 보령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계환 보령시 기업유치팀장]
"지엠 코리아 차원에서 국내에서 정말 철수할 경우 지역경제, 보령에도 큰 영향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엠이 정부와 노조를 동시에 압박한다는
관측 속에, 평균 연령 39살인 보령공장
직원들이 곧 진행될 희망퇴직 등 자구 노력에 얼마나 포함될지도 초미의 관심입니다.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부품공장이라는 낙관론 속에도 무거운
분위기만큼은 역력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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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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