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꽉 막혀 고생길로 변한 귀성길이지만
그래도 다들 서둘러 지금쯤이면
고향에 도착하셨을 겁니다.
설날인 오늘은 오전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설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열립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날인 어제부터 주요 역과 터미널은 고향을 찾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짐에 선물까지 든 양손은 무거웠지만
그리운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날 생각에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김영환/경기도 시흥시]
"(마음이) 많이 편하고 좋죠. 부모님 본다는 게."
[길수정, 김종구/충남 논산시]
"엄마하고 부모님 만날 생각하니까 진짜 많이 설레요. 가족들도 다 볼 수 있으니까…."
설날인 오늘은 오전부터
성묘길 지·정체가 빚어질 전망입니다.
성묘객들이 몰리는 대전현충원과 추모공원에는
시내버스 5개 노선이 증차되고
20번 버스 노선이 한시적으로 운행됩니다.
세종시 은하수공원도 성묘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안내문자 알림 서비스와 함께
음수대와 난방시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합니다.
산림청도 평소 이용을 막았던
임도 2만 천여 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합니다.
설을 맞아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는 각각
오늘부터 이틀간 설날 큰잔치 행사가 마련돼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지고
서산 해미읍성에서도 오늘 하루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리고,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이어집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오후부터 시작되겠습니다.
귀성길과 마찬가지로 오는 17일 자정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가 무료인데,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면제 대상에서 빠져 요금을 내야 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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