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도청이 내포로 옮겨간 뒤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도청 부지가 올해부터
새 공간으로 개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나섰는데요,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까요?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대전시 선화동 옛 충남도청 부지
개발에 직접 나섭니다.
특별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옛 충남도청사를 매입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최대 3년에 걸쳐
옛 충남도청사를 매입할 계획으로 올해 계약에 필요한 예산 80억 원을 우선 확보했습니다."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시급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대전시,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
"MOU라든가 이런 형태를 통해서 매입 중이라도 계약서를 쓰고 저희가 우선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착수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옛 충남도청 부지에는 '메이커 문화 플랫폼'이
들어섭니다.
메이커 문화는
개인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직접 구상해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술 공유가 활발해지고
3D 프린터 등 제작 장비가 보편화하면서
새로운 가치 창출 분야로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메이커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도서관, 교육 기관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 상점 등 비즈니스 플랫폼까지
포진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문화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공원, 문화 시설을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태수/대전시 도시재생과장]
"본관동에는 공공기관을 유치시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대학 쪽에는 메이크 문화 플랫폼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 충남도는
이번 달 실무협의단을 꾸려 부지 매입과
개발 등 현안에 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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