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도약,
그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기획 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특히 올 시즌을 와신상담하며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개인과 팀의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의 각오를 이승섭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13년 겨울,
각각 70억 원과 67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 정근우와 이용규.
4년 계약을 마친 두 선수의 올 겨울은
차가웠습니다.
정근우는 구단과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을 보이다가 스프링캠프 출국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정근우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글스 팬 여러분과 같이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고 좋습니다. 기쁘고. (계약이) 늦어졌든 빨라졌든 유니폼을 입고 같이 스프링캠프를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더 기쁩니다."
이용규는 아예 FA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 탓에 57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연봉도 자진해서 5억 원 넘게 줄여 백의종군의
자세로 부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용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작년에 워낙 부상 때문에 야구장에서 팬들을 많이 찾아뵙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올해는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야구장에서 응원 오신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역시 계약 조건을 두고 구단과의 줄다리기 끝에
한화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남게 된 안영명은
팀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안영명 한화 이글스 투수]
"선발이라면 거기에 맞게 10승 이상 해줘야 하고, 중간을 한다면 어떤 위기 상황이나 그런 상황에서 잘 막아낼 수 있는"
"한화 이글스 투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수들이 시즌 들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 스프링캠프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