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유성터미널 또 흔들..본계약 연기①

문은선 기자 입력 2018-02-27 07:30:00 조회수 18

◀앵커▶
수년째 지지부진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또 한 차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본 계약 체결이 며칠뒤로 또 미뤄졌는데요.

수년째 제자리 걸음만 되풀이하고 있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먼저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도시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 실업과 본 계약 체결 시한은
어제였습니다.

본 계약은 체결되지 못했습니다.

대신 계약 체결 시점이
다음 달 8일로 열흘 연기됐습니다.

하주 실업이 요청한 기한 연장을
대전도시공사가 받아들인 겁니다.


[유영균 / 대전 도시공사 사장]
"변호사 자문을 얻었더니 공모 지침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 일방적으로 공사에서 협상을 파기, 연장을 안 해 주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재공모를 진행하면서 기한 연장은 없다던
도시공사가 또다시 말을 바꾼 셈이 됐습니다.

본 계약 체결의 관건은 하주 실업이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재무적 투자자와
시공사, 입점 의향 기업의 참여 여부입니다.

특히 자본 조달의 키를 쥐고 있는
롯데 측의 참여 여부가 최대 변수입니다.

도시공사도 롯데의 참여를 뒷받침할
사업 참여 확약서나 법적 구속력이 있는
컨소시엄 구성을 계약 전제조건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하주 실업은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속까지, 유성 복합터미널 사업은
악재가 겹쳐 있습니다.

롯데가 사업에서 빠지면 터미널 사업은
또 표류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지연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앞서 2차례 민간사업자 공모가 유찰된 뒤
우여곡절 끝에 롯데컨소시엄과 협약을
맺었지만 4년 만에 사업은 원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재공모에서 본 계약까지
과정 역시 순탄치 않습니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구암동 일대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상업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애초 2018년이었던
터미널 완공 시기는 이미 2020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또 터미널 부지에 대한 토지 보상은
현재 68%가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대희)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문은선 eunsun@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