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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구 '150만' 무너질라..대전시 고심

김윤미 기자 입력 2018-03-02 07:30:00 조회수 162

◀앵커▶
세종시의 인구가 3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면,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는
대전시는 상징적인 숫자인
인구 150만 명이 무너질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가
최근 인구 29만 명을 넘었습니다.

연기군 시절 인구 8만 명 수준에서
세종시 출범 5년여 만에 4배 가까이 늘어
곧 30만 시대를 열 분위기입니다.

반면, 대전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세종시로의 유출.

세종시 초기 한해 4천 명에 불과했던
인구 유출은 이제 2만여 명까지 크게 늘었고
해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분석해보니
수도권에서 세종시로 옮겨간 사람은 22%인 반면
대전과 공주, 청주 등 충청권은
전체의 절반 가까운 46%로 나타나
세종시로의 '빨대효과'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2010년 인구 150만 명을 돌파하며
'150만 도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대전시는
2013년을 정점으로 계속되는 감소세로
심리적 한계선이 무너질까 고심하고 있습니다.


[손철웅/대전시 정책기획관]
"도안 2.3단계까지 개발이 당초에 계획했던 대로 된다면 상당수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도심이라든지 서구의 도마·변동 쪽에 대한 도심 재개발 사업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주거 공급이 이뤄질 수 있겠고요."

지난해부터 2,30대 젊은 층에 취업지원금이나
전·월세 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것도
청년들부터 터전을 잡도록 하는 대책입니다.

또, 빠져나가는 인구를 채울 수 있도록
신동·둔곡지구에 들어서는 과학벨트와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150만 사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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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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