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낯선 여행지에서 가보는 시장은 그 지역의
특색과 생동감을 전하는 또 다른 매력인데요.
관광공사가 엄선한 전국 20개 전통 시장에
지역에도 2곳이 이름을 올려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백 마리 전어가 천장에 주렁주렁,
홀로그램 빛과 어울려 색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펄떡펄떡 뛰는 서해의 싱싱한 제철 수산물은
관광객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합니다.
[송명심/광주시 행암동]
"모임 있어서 왔는데요 좋아서 여기 한번 둘러보고 시장 봐서 가려고요. 회도 싱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대표 전통시장으로 꼽은 서천 특화시장.
114개 횟집 등이 서해안의 바닷냄새를 전하며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국립생태원과 연계해
10% 할인도 됩니다.
고객 쉼터도 꾸며 백화점처럼 인터넷과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고,
서천의 명물 한산소곡주 시음과
한산모시송편 빚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끝없는 변신에 지난해 시장 투어로
6천 명의 단체 관광객이 지갑을 열었는데,
주말에는 가족과 다시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병조 / 서천특화시장 육성사업단 단장]
"시장투어라든지 체험, 생태원 마케팅을 통해서 토요일,일요일, 공휴일 때 장사 매출이 아주 많이 올랐어요."
정부가 꼽은 전국 대표 전통시장 20곳에는
공산성 등 백제 유적과 칼국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주 산성시장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역민의 삶이 오롯이 담긴 전통시장이
지역의 맛과 멋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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