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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美, 철강 관세 폭탄..당진시·업계 긴장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3-13 07:30:00 조회수 93

◀앵커▶
미국이 우리나라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가운데 하나인 철강 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철강 업체가 밀집한 당진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는데요.

지자체와 관련 업계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간 70만 톤의 파이프를 생산하는
당진의 한 철강 업체.

이번 미국의 관세 정책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대미 수출 비중이 40% 넘게 차지하고 있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당진의 다른 철강 업체들은
미국을 상대로 한 수출 비중이
많아야 3~4% 수준이어서
당장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길어질 경우
철강 업계 침체는 불가피합니다.


[이승희 / 현대제철 당진공장 홍보팀장]
"기술이라든지 가격에 있어서 무역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고요. 거기에서 뒤지는 품목들은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등의 방향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당진 지역에는 모두 3백 곳 넘는 철강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강 업계의
피해가 가시화되면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철강 업계의 침체는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에
당진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홍장 / 당진시장]
"정부의 정책과 충남도의 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기업과 함께 기업 회생 자금과 경쟁력 정책 자금을 중심으로 회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산 철강을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진시는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
철강 중심 도시와의 공동 대응을 고려하며,
미국발 관세 폭탄의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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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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