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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박수현 운명은?..선거 구도 '출렁'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3-13 07:30:00 조회수 189

◀앵커▶
안희정 전 충남 지사의 불명예 퇴진이후
6·13 지방선거 구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안희정 쇼크의 직격탄을 맞은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불거진 의혹에 당으로부터
자진사퇴 권유까지 나왔지만 본인은 정면돌파
의지를 세우고 있습니다.

야당 후보군의 출마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 당직자 특혜공천과 불륜 의혹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이틀째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국회에 이어 충남도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파문 뒤
멈췄던 선거운동을 일주일 만에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의혹을 네거티브 공작으로 몰아세우며
도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고 도덕성 논란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제 도덕성에 타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도민께서 판단하실 문제이고요."

더불어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에게 자진사퇴를 권유하기로 하고,
당 지도부가 당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본인은 억울할 수 있지만, 전체 선거를 생각해야 하고 자연인 신분에서 해명할 기회를 얻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라며, 일주일 전
후보 '적격' 판정을 번복했습니다.

잇따른 도덕성 논란을 서둘러 진화해 출렁이는 초반 판세를 다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박 예비후보는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자진사퇴 권고를 받으신 겁니까?
자진사퇴 권고를 정식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최고위원회에서 저를 출석시켜서 그런 통보를 한 적이 없습니다"

여당의 악재에 충남지사 후보난을 겪던
자유한국당은 정용선 전 대전경찰청장이
본격 선거전에 나섭니다.

지난해 말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김용필 예비후보도
안 전 지사 저격수임을 내세우며
보수층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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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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