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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호텔 리베라 유성 철거 절차 돌입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3-20 07:30:00 조회수 129

◀앵커▶
폐업 석 달째를 맞은 호텔 리베라 유성이
결국 철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백 명 넘는 해직자들이 막막한 생계를
호소하고 있고 주변 상권 피해도 점차
심화되고 있지만 호텔을 살릴 대책은
여전히 미궁속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문을 닫은 호텔 리베라 유성이
철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호텔 리베라 유성은 모기업인 신안그룹이
현재 철거 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철거 이후 부지 매각 등
향후 활용 방안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직자 136명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신안그룹이 일방적으로 철거를
결정했다며, 1인 시위와 시민 서명 운동,
천막 농성 등 철거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현기 / 호텔 리베라 노동조합 사무장]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명백히 이 사실을 반대하고, 끝까지 호텔을 지키는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호텔 폐업 석 달째.

폐업 여파로 주변 상권 피해와
지역 경제 침체가 현실로 나타났지만,
호텔을 살릴 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전시가 호텔을 매입해
전시·컨벤션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는 민간 기업의 제안이 있다면
여러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
"유성관광특구의 랜드마크였던 호텔 리베라 유성이 30년 만에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역사회가 회생의 기적을 바라고 있지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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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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