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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미세먼지 촘촘하게 거른다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3-30 07:30:00 조회수 130

◀앵커▶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웬만한 공기 청정 필터로도 걸러지지 않아
우리 몸까지 침투하게 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기존 필터보다
초미세먼지를 촘촘하게 거르는 필터를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천㎍로 뒤덮인
대기 오염상태를 가정했습니다.

<화면분할> 기존 공기 청정 필터를 가동하면
WHO 권고 기준인 25㎍까지 줄어드는데
29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기능성 나노 섬유 필터를 사용하면
15분 만에 초미세먼지가 옅어집니다.
<화면분할 끝>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나노 섬유 필터는
기존 나노 섬유 소재에 기체를 이온화하는
플라스마 코팅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김한중 / (재)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 박사]
"제작된 나노 섬유 표면에 미세먼지가 좀 더 효과적으로 잘 붙도록 표면 처리를 해서 미세먼지 집진 효율과 필터를 통하는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였습니다."

기존 필터보다 두께는 1/5 가까이 얇아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전력 소모량도 30% 낮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필터는 기존의 공기 청정 필터보다 초미세먼지는 더 잘 거르고, 깨끗한 공기는 잘 통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기술은 차량용 공기 청정기와
방진 마스크, 창문용 필터와 의료용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오석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필터를 생각하면 다들 수입에 의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제) 필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의의라고 생각됩니다."

연구진은 국내 벤처 기업에 기술 이전을 거쳐
빠르면 올해 말, 방진 마스크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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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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