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종 악재로 여당이 주춤하는 사이 야당은
선거체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충남지사 후보로
이인제 고문을 전략 공천하기로 확정했고
바른미래당은 당 지도부가 천안으로 총출동해 지방선거 조직을 완비하는 등 각 당의 선거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이 이인제 상임고문을
충남지사 후보로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공천 확정을 발표하는 추대 결의식에서 홍준표 대표는 '올드보이 소환'이라는
논란을 의식한 듯 이인제 고문을
큰 인물이라고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충청도가 낳은 큰 인물입니다. 어려운 충남 선거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봅니다."
무르익은 추대 분위기로 명분을 쌓았다고
판단한 이인제 고문 역시 결심을 굳혔습니다.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이번 승리를 위해서 정말 한 알의 밀알이 돼서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습니다."
내일(3) 오전 국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아산 현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간판을 바꾼 바른미래당은 세종과 대전에 이어 충남도당 개편대회까지 마치고
지방선거를 위한 조직 정비를 끝냈습니다.
박주선, 유승민 당 공동대표와 서울시장 출마 초읽기에 나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까지
총출동해 기존 정당과 차별화를 통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과거를 가지고 서로 머리채를 잡아 뜯고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개혁을 해낼 것이냐, 저는 우리 바른미래당 밖에 없다고…."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을 실시한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경선 경쟁을 통해
주목도를 최대한 높이려는 전략으로
광역단체장에 한해 결선투표를 도입합니다.
대전에서만 기초단체장 17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34명 등 99명이 공천을 신청해
인물난에 빠진 야당과 달리,
옥석 고르기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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