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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산 순직 소방관, 눈물의 합동 영결식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4-03 07:30:00 조회수 166

◀앵커▶
동물구조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소방관들의
사연 지난 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소방관과 소방교육생 2명의 합동 영결식이
오늘 거행됐습니다.

임관 전이던 소방교육생 2명도 공무 수행 중
숨진 것으로 인정돼 순직 소방관 예우를 받을 예정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딸의 영정 앞에선 어머니는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합니다.

동료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며
북받치는 슬픔을 무겁게 삼킵니다.

충청남도장으로 거행된 소방관과 소방교육생
합동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소방공무원 등 9백여 명이 참석해
세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명노혁 소방교/ 아산소방서]
"이제는 당신들이 세상에서 피우고자 했던 수많은 꽃을 우리 동료들에게 맡겨두시고 좋았던 기억과 아름다운 마음만 품고 새로운 세상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정부는 故 김신형 소방관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했습니다.

함께 훈장을 받은 故 김은영·故 문새미
교육생도 공무 수행 중에 '순직'한 것으로
인정해 유족 연금 등 임용된 소방관 수준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두 교육생은) 임용된 부분으로 그렇게 예우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서라도 고인들에 대한 예우에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세 고인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는
순직 소방공무원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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