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공교육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상곤 부총리가 교육 현장을
찾았는데 학부모들의 우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종이책이 아닌
디지털 교과서로 태양계와 별을 공부합니다.
별과 별자리 모양을 알아보고 나만의 별자리도 태블릿에 슥슥 그려봅니다.
초중학교의 디지털 교과서와 소프트웨어
공개 교육을 둘러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두 교육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정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상곤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필수적으로, 기초적으로 갖춰야 될 교육내용이 되겠습니다. 교육이 현장에서 실감 나게, 보다 우리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은 코딩 교육 열풍이 자칫
사교육만 부추긴다며 우려했습니다.
발 빠른 사교육을 공교육이 쫓아가기 급급해
정보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실습 강화용
교원과 기자재 확충을 요구했습니다.
[유은희 / 학부모]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들어가면 부모들의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론 수업보다 실습을 더 강화했으면 좋겠어요"
충남교육청은 올 8월에는 EBS 수업과
교원연수도 활발할 것이라며 학부모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김지철 / 충남교육감]
"잔기술을 가르치자는 것이 아니고 기계인간과 사람이 공존해야 되는 2~30년 내에 기계적 사고 능력, 컴퓨터가 가진 사고 능력의 궤적을 쭉 이해하고"
올해 1,351개 중학교 1학년에서 시작된
소프트웨어 교육은 내년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2020년에는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데
교육현장의 생소함과 걱정은 여전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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