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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드론봇, 미래 전장 누빈다

문은선 기자 입력 2018-04-04 07:30:00 조회수 116

◀앵커▶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평창 밤하늘을
수 놓았던 군집 드론의 오륜기 기억하시죠.

이 드론이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나라
육군의 전투용 무기로도 사용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표까지 이동했으면 준비됐습니까? 1번 탄 투하!"

300m 상공을 날던 드론 로봇이 적진에
정확하게 모형 수류탄을 떨어뜨립니다.

정찰 임무를 맡은 드론봇은
실시간 영상으로 적진 상황을 알립니다.

출격 명령에 독가스 제거와 타격 임무를 맡은
소형 드론 20기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이제 드론이 집결한 후 두 개 중대로 분열하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오륜기를 선보였던
군집 드론 쇼와 달리 드론이 여러 분대로
나뉘고 서로 다른 작전을 수행합니다.

불과 10여 년 뒤 미래 전장의 모습입니다.

육군은 1~2년 안에 전투 실험용 드론봇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쯤이면
드론봇이 사람 중심의 전투 체계를
일부 대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육군 병력이 주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이미 육군은 드론봇을 활용한 전투 부대를
창설했습니다.


[김용삼 / 육군교육사령부 전력발전과장]
"드론봇이 도입되면 지상군도 공중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하 공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차원 공간에서 전 영역에서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드론봇을 전투에 적용하기 위해선
육군 공중 신호 통제 체제나 고도 제한 등
아직 제도적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상생활은 물론 전장의 모습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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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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