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에 특히 많이 찾는 딸기는 우리 고장
논산이 유명하지요.
지난 동계올림픽 당시 일본 컬링선수들이
먹고 극찬을 했다는 논산딸기는 실제 맛과
향이 뛰어나 수출까지 비약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논산 딸기, 본
고장에서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봄 소풍을 맞아 딸기 농장으로 현장체험을 온
유치원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딸기를
밭에서 직접 따서 먹는 것도 신나지만,
잼 만들기 체험은 인기 만점입니다.
[송성현/ 7살]
"딸기가 새콤달콤하고 맛있어요"
전국 제일의 명성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4년 연속 충남 대표 축제로 선정된
논산 딸기 축제는 수확 체험과 전시 행사 등
90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맛과 멋을 선사합니다.
외국 사절을 초청해 친환경 고품질,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도
펼쳐졌습니다.
"논산 딸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논산 딸기는 수출 효자 상품으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5천 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230배 늘어난 115만 달러 수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맛과 향이 좋아 수출이 많은 매향을 비롯해
커다란 크기의 설향, 과즙이 풍부한
킹스베리 등 다양한 품종 개발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현숙 연구사 / 논산 딸기시험장]
"작년부터 미국에서도 재배하고 싶어하고, 유럽에서도 그렇고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문의가
굉장히 많이 옵니다."
충남의 주력 농산물 수출품목인 배와 밤의
수출 규모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딸기 수출액은 백만 달러대인 배추와
심비디움에 근접해 신선농산물 수출의 활로를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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