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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AI 무기개발 보이콧? KAIST "아니다"

고병권 기자 입력 2018-04-06 07:30:00 조회수 120

◀ANC▶
카이스트가 때아닌 무기개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외국의 저명한 로봇공학자 50명이
KAIST가 인공지능 살상 로봇 개발 중단을
약속할 때까지 공동 연구를 하지 않겠다고
보이콧을 선언한건데요.

화들짝 놀란 KAIST는 진화에 나섰는데, 어떤
내용인지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인공지능, AI 무기 연구 논란이 벌어진 곳은
KAIST의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입니다.

KAIST와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이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곳으로,
무인잠수정과 지능형 항공기 등 AI에 기반한
방산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지인 파이낸셜 타임스입니다.

외국의 저명 로봇공학자 50명이 KAIST 연구가
'킬러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하는
공개서한과 기사를 실었습니다.

[하이라이트 CG 1]
[학자들은 특히, 이런 연구는 각국의 군비
경쟁을 불러올 뿐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하이라이트 CG 1]
[인공지능 무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KAIST와의 공동연구를
모두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AIST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연구소 이름에 '국방'이 들어가 생긴 오해라며, 실제 연구는 살상용 무기가 아닌 물류 시스템과 무인항법 등에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INT▶
김정호/KAIST 국방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인공지능에 기반한 대량 살상 무기 또는 공격
무기 개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신성철 총장도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살상 로봇을 개발할 뜻이 없다고 밝혔고,
한화시스템은 미래병력 감축에 대비한
무인화 기술 개발이 목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S / U ▶
"하지만, 이웃 나라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기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이번 논란은 AI 무기 개발
선두 국가들의 후발주자 견제용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그 래 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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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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