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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국당-바른미래당 연대론 '솔솔'

김윤미 기자 입력 2018-04-09 07:30:00 조회수 152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대론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안팎에서
연대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13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권연대론의
불을 지핀 건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야권 선거연대 논의의 장을 열자'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을 합쳐야 30%가 되지 않는다며 두 야당이 모두
후보를 내는 것은 자멸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정강 정책에
무슨 큰 차이가 있냐"며 연대를 위한 걸림돌도 크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자유한국당 고위 관계자 역시
중앙당 차원의 정책적 결정이 먼저라면서도
상황 변화에 따른 연대 가능성은 열려 있고
한때 한국당에 몸담았던 분들이 적지 않다고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야권연대론의 배경엔 보수층 표가 분산될 경우
민주당에 열세인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당의 반대 입장은 단호합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물론,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까지
모두 연대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 정치에서
탈피하고자 한다는 정체성과 거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박종범/바른미래당 대전시당 공동사무처장]
"우리 당의 정체성이라던가 이런 부분이 양당의 폐단·폐해 때문에 생겨난 정당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끝까지 기호 3번으로 완주할 생각입니다."

보수 단일화로 세를 결집하느냐,
보수정당끼리 진검 승부를 보느냐라는
문제에 직면한 두 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운명의 갈림길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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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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