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예산군이 원도심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50년 만에 새 집을 갖는 셈인데,
내년이면 예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지
천백 년이 되는 해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알에서 부화한 황새가 푸른 하늘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퍼뜨립니다.
새집이 잘되라는 의미의 곳간 열쇠를 전달하고
군수와 공무원들은 큰절로 보답합니다.
군민 천여 명이 참석한 예산군 신청사
개청식은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원도심인 옛 공주산업대 터에 50년 만에
이전한 예산군청사는 58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9층, 3만 5천㎡ 규모로
들어섰습니다.
[황선봉 예산군수]
"군민들께서 오셔서 편리하고 좋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우리 공무원들도 새로운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을 갖고 우리 군민들께 서비스 행정을 열심히"
빚을 끌어 쓰지 않은 새 청사는 예산군의
새로운 행정·문화 공간으로 주목받습니다.
608면의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북카페와
유아 휴게실, 민원실이 있는 쾌적한 1층에서는
매주 공연까지 열립니다.
예산의 대표인물 추사 김정희 선생의 호를 딴
3백 석 규모의 추사홀은 강연과 교육 등
문화행사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김선영/예산군 예산읍]
"아이를 셋이나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이나 혜택을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천백 년 전 고려시대 예산이라는 지명으로
탄생한 예산군이 새 청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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