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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인권조례 여야 온도차..'부활 대 폐지'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4-13 07:30:00 조회수 4

◀앵커▶
인권조례 폐지가 충남도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충남지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인권조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이교선 기자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리포트▶

충남 인권조례 폐지는 충남도의회 내
여야 대립은 물론 시민·사회·종교계의
찬반이 첨예하게 격돌하는 문제입니다.

충남도가 대법원 제소로 맞선 가운데
유엔까지 나서 폐지 결정에 우려를 나타내며
우리 정부에 설명을 요구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화면전환)

그렇다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남지사 예비후보와 당의 입장은 어떨까?

더불어민주당은 의회를 수적으로 장악한
야당의 일방적 폐지라며 새 지사와 의회가
합심해 새로운 인권조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월 4일)]
"동성애 합법화 여부를 떠나서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인권조례의 취지, 정신은 살아 있어야 된다"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월 9일)]
"많은 우리당 도의원 후보들이 (도의회) 가면 첫 번째로 도 인권조례를 다시 발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고, 저 또한 마찬가지의 생각"

인권조례 폐지에 힘을 모았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례가 필요 없다는 결심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예비후보(4월 4일)]
"동성애를 공식화하고 제도화하는 것은 맞지 않고 그 문제는 재의결이 아주 잘됐다고 생각"

[김용필 / 바른미래당 예비후보(4월 3일)]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동성혼을 조장하고 충남을 혼돈으로 끌고 가고 있는 이런 것들은 앞으로 충남이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권조례의 존폐를 놓고 치열하게 벌어졌던
찬반 논쟁은 지방선거에서도 여야 간
뜨거운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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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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