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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남 바다 지킨다..충남해양호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4-13 07:30:00 조회수 170

◀앵커▶
서해 바다를 지킬 새 어업지도선,
충남 해양호가 보령항에서 첫 뱃고동을 울리며 취항했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중국의 불법 어업과
해양 안전사고를 막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조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 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가 위용을 드러내며
보령항을 박차고 나갑니다.

기존 어업 지도선보다 3배 큰 180톤에
속도는 시속 50km로, 국내 지자체 어업지도선 중 가장 큽니다.

우리나라 최서단인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까지 도달시간을 40%나 줄였고,
활동 반경은 크게 늘렸습니다.

[이효구 / 충남 해양호 선장]
"(전에는) 매일 출입항을 했는데 앞으로는 장기간 항해하면서 단속업무에 임할 예정입니다"

밤에도 불법어선을 손바닥 보듯 살피는
감시카메라와 선박 30대의 항로를
자동 추적하는 알파 레이다 등
최신 탐지시설도 갖췄습니다.

[임민호 / 충남도 수산과장]
"추진기 방식으로는 그물이 걸리거나 안전사고들이 자주 발생했는데 이 배는 워터젯 방식을 쓰기 때문에 그물이나 부유물에도 관계없이"

승무원 13명에 최대 승선인원은 40명,
회의실과 선원실 등 편의시설도 넉넉한데,
2.7톤의 쾌속 단속정도 탑재해, 어업지도선이 접근할 수 없을 때, 기동력이 필요할 때
활용됩니다.

[최요한 / 보령수협조합장]
"(전에는) 작은 바람에도 출항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어민들이 안전을 요구하면 언제든 출항"

서해 주권 수호와 수산자원 보호의
새 파수꾼이 된 충남해양호의 역할에
어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형찬입니다.

(영상: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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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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