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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전 도심에서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배관에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대전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
만2천5백 가구의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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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 쪽에서 굴삭기가 땅을 파냅니다.
땅속에 묻힌 밸브 주변으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대전시 도룡동의 지역난방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건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이 사고로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대전 둔산동과 월평동, 만년동과 어은동 일대
만2천5백 가구의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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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에너지 관계자
"터파기를 시행했습니다. 해서 보니 밸브 밑에서 누수가 감지된 부분들이, 누수가 되어서 저희가 부득이하게 (지역난방) 공급을 중단하고"
밤사이 평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8시간 넘게 끊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권장혁 대전시 어은동
"한여름 같으면 찬물로 샤워를 해도 충분한데, 아직은 약간 쌀쌀하고 그래서 샤워하기가 쉽지 않죠."
지역난방을 담당하는 CNCITY에너지는
긴급 복구에 나서 오늘 새벽 0시를 넘어
난방과 온수 공급을 재개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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