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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월호 참사 4주기‥지역도 추모 물결 이어져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4-17 07:30:00 조회수 54

◀앵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의 물결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장에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이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가 만들어집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전교생이 함께
대형 추모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이예진/ 홍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세월호를 잊지 않고 저희가 같은 또래 학년으로서 이 슬픔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플래시몹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세종시의 한 중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이 2주 동안 직접 준비한
세월호 추모 미니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노랑 풍선을 손에 든 학생들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을 따라 부르며
4년 전 아픔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김수진/ 종촌중학교 1학년]
"살아계셨다면 지금 꿈도 이루고 공부도 하면서 계셨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고 있을게요.'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대전시 유성구의 대학가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노란 리본 달기' 행사가 열렸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세월호 순직 교사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거나, 하루 동안 선거운동을 자제하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습니다.

문화계 역시 참사 4주기를 맞아
홍성담 작가의 '슬픔을 그린 생명들' 展을
다음 달 4일까지 대전 미룸 갤러리에서 여는 등 다양한 추모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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