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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한화 초반 질주

최기웅 기자 입력 2018-04-17 07:30:00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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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이 김유정입니다.

매주 화요일 뉴스투데이 시간을 통해 올 시즌 재도약에 나선 한화 이글스를 중심으로 프로야구 소식 등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전달해 드리는 코너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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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들을 꼴찌 후보라고 했을까요.

시즌 전만 하더라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한화의 반전이 무섭습니다.

지난주에만 5승을 쓸어 담으며,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도무지 질 것 같지 않다'는 것이 최근 한화
선수단의 분위기입니다.

한화는 지난주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무려 6년 만에 스윕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전까지 상대전적에서 열세했던 한화의 예상치 못한 승전보였습니다. 한화는 KIA전 연승에
힘입어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1079일 만에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2006년 이후 가장 빠른 10승 달성입니다.

투타 밸런스가 돋보였던 한주였습니다.

지난주 외국인 투수 샘슨과 배영수, 김재영이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발진의
약세로 고민이 깊었던 한화로서는 의미 있는
결과였습니다.

신무기 투심 장착 후 부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송은범, 5세이브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정우람이 버티고 있는 불펜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리그 타격 상위권에 올라 있는 송광민과 제라드 호잉을 중심으로 한 타선은 경기당 8득점을
지원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정진, 권혁, 송창식 등 불펜 필승조들이 빠져있고, 중심타자 김태균과 최진행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한화의 힘은 여전합니다.

팀 상승세에 힘입어 한화는 지난주 시즌 두
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화를 바라보는 팬들이 기대감이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스트라이크존 판정 문제로 인한 심판들과
선수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잦은 갈등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13일 높은공에 삼진을 당한 이용규가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합니다. 항의 과정에서 혼잣말로 욕설을 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두산 양의지가 스크라이크 판정에 불만 의사를 표시한 후 수비때 고의로 포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후 KBO 상벌위원회는 양의지에게 벌금 300만원에 유소년 야구봉사 80시간 징계를 내렸습니다.))

KBO와 심판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타고투저
현상의 완화를 위해 스트라이크존을
확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트라이크 존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화를 위한 시행착오지만, 현장에서는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갈등 해결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심판진 사이에 합의된 일관성있는 스트라이크 존
규격이 필요합니다. 자체 노력은 물론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선수들은 존이 정착할 때까지지 시행착오를
감내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져야합니다. 심판 판정을 부정하고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심판과 선수 모두 그 어느 때보다 '동업자
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화는 1위 두산과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로, 한화의 상승세 유지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선발 마운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매서운 타격감과 든든한 불펜을 앞세운다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격력이 좋은 넥센과의 주말 홈 3연전에서는 견고한 마운드 운영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주 경기를 잘 치른다면 한화의 지금의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구성 : 김유정 영상 : 여상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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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kiwoong@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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