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남북정상회담‥커지는 환영과 기대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4-26 07:30:00 조회수 17

◀앵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화에 대한 염원과 환영 분위기가
지역에서도 고조되고 있는데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두 지도자의 만남을
축하하고 기대하는 현장을 조명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전의 한 레스토랑에 통일주와 한반도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남측의 소주와 북측의 맥주를 섞은
이른바 '통일주'는 하나 된 한반도를
의미합니다.

"통일! 강산!"

평생 북쪽 고향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실향민 2세인 레스토랑
주인이 직접 개발했습니다.


[최광춘 / 통일주-한반도 피자 개발]
"(아버지가) 생전에 계셨다면 이번 남북 정상회담 대단히 기뻐하셨을 텐데 그런 아쉬움에 북에 대동강과 남의 한라산을 상징적으로 합쳐지는 민족 화합주, 통일주를 만들게 됐고요."

남북 정상회담 자리를 빛낼
충남의 특산품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만찬주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당진의 면천두견주가 이름을 올렸고,

환영만찬 메뉴에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소떼 방북으로 유명한 서산한우로 만든
숯불구이가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정상들의 만찬 자리에 오르는 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도 남북 화합을 기대하며
음식에 정성을 더했습니다.


[김현길 / 면천 두견주 보존회장]
"술은 온화한 식품으로서 서로가 뜻깊은 대화의 장으로 연결이 되면 남북 간의 비핵화,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대전의 615번 시내버스에는
남북 6·15 공동선언의 뜻을 기리고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통일을
염원하는 광고가 한 달 동안 실립니다.

누구보다도 이번 회담의 성공을 간절히
기대하는 이들은 실향민 1세대들입니다.

평생 통일운동에 참여했던 실향민 지정석 씨는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이번에는 기필코
꿈에 그리던 평안북도 고향땅을 밟아보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지정석 / 실향민]
"그곳에 있는 흙이라도 가져다가 엄마 묘소에 뿌려드리고 싶은 것이 제 욕심입니다. 이번 기회가 우리 후대들에게 분단의 아픔을 끝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요."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양철규)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