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동네 민주주의'라는 말 아십니까?
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직접 만들어 간다는
일종의 적극적인 지방 정치 활동인데요.
대전MBC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는 동네 민주주의의 모든것을 다룬
특집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조형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전 중구 주민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
유성과 동구, 대덕구에는 있는
마을지원 조례가 왜 중구에는 없는가?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와 전국의 사례,
그리고 해결책까지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됩니다.
[황유미/대전 중구 마을넷 회원]
"(예전에는) 그냥 수다로, 한탄으로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로 했다면 지금은 그런 이야기들로 목소리를 좀 내자, 무언가 실현 가능할 수 있게 해 보자."
올해 대전에서 시작된 '누구나 정상회담'으로
지난 2월 초 1기 회담 기간 동안 5백명이
참여했고, 61건의 마을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최근 2기 회담 기간에는 회원이 1,300명을
넘었고, 의제도 2백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각종 의제와 회담 결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에게 전달해 공약과 정책으로
반영시킬 계획입니다.
[김영진/'누구나 정상회담' 실무 총괄]
"정리된 기록들, 그리고 제안하려고 하는 정책들을 각 후보자 분들한테 사전에 전달하고요. 그리고 현장 타운홀미팅할 때 우선 순위나 세부적인 결정들이 될테니까 그 부분은 저희도 좀 더 보완을 해서 늦어도 5월 중순에는 협약을 할 예정이고요."
대전 도안지구 마을공동체에선 마을 신문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지역 축제나 행사,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도
알리고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등 공무원이
놓치고 있는 행정적인 불편사항도 신문에 실어
개선시켰습니다.
지난 4년의 신문을 만들면서 공동체
회원은 13명에서 134명으로 10배나 늘었고
왕래가 없던 이웃들은 가족과도 같은 유대감을
갖게 됐습니다.
[허광윤 대표/대전 도안 마을공동체]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라든가 이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야 되잖아요. 그렇게 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생긴거죠."
지방선거를 맞아 더욱 주목 받고 있는 동네
민주주의.
대전MBC 특집토론회 '서경석의 6.13 돋보기'는
'지방선거로 꽃피우는 동네 민주주의'를
주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탐색합니다.
인기 방송인 서경석 씨를 사회자로 초청해
촛불 혁명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의 의미를 살펴보고, 동네 민주주의의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대전MBC 특집 토론 '서경석의 6.13 돋보기'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됩니다.
MBC 뉴스 조형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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