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지역 일꾼을 뽑는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대전 동구와 중구, 대덕구는
이번 선거에서 현역 단체장들의 아성에
각당 후보들이 도전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원도심 활성화라는 과제도 안고 있는데요.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 동구와 중구, 대덕구는
각각 바른미래당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이
고르게 구청장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선거에서 각당 후보들은
모두 현역의 높은 파고를 넘어야 합니다.
대전시장 출마 예상을 깨고 3선 도전에 나선
바른미래당 한현택 동구청장의 아성을
민주당 황인호 후보와 한국당 성선제 후보가
무너뜨리는 이변을 낳을 지 관심입니다.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한현택 청장은 대전역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한의약거리와 연계한 특화 상권을 내놓았고,
황인호 후보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민자역사개발 재추진을,
성선제 후보는 민자 유치와 함께 맛집 등
지역 명소를 끌어들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세 후보 모두
진행 중이거나 소제동 등 남은 지역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중구청장은 두 번의 임기에 대한 성과를
평가받겠다는 민주당 박용갑 현 청장에 맞서
한국당 정하길 후보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라는 최대 관심사에 대해
박용갑 청장은 서대전광장 내 공연장을 만들고
보육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고,
정하길 후보는 시장과 구청장, 국회의원
3자 협의체를 통한 종합계획 마련과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 내실화를 내세웠습니다.
대덕구에서는 여야의 2파전이자
남녀 성대결이 펼쳐집니다.
보수색이 짙다는 평가를 받는 대덕구에서
한국당 소속 박수범 현 청장을 상대로
여성인 민주당 박정현 후보가 어떤 성적표를
받을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인구 감소를 멈추기 위해 박수범 청장은 대단지 아파트 건설 등 주거단지 조성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박정현 후보는 30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 투자,
그리고 임기 내 사회적 기업 50개와
협동조합 100개 육성을 해법으로 내놓았습니다.
한편, 산업단지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책으로 박수범 청장은
청소차 도입과 공기청정기 보급을,
박정현 후보는 산업단지 벙커C유 사용 금지를
공약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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