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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광물자원 개발도 남북협력 기대

고병권 기자 입력 2018-05-04 07:30:00 조회수 7

◀앵커▶
북한은 광물 수입국인 우리와는 달리
희토류와 아연 등 첨단 산업 재료로 쓰는
광물자원이 풍부한데요.

남북 관계가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면서,
국내 기술로 북한 광물을 개발하는 협력연구가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함경도와 양강도 일대에는
국내에 없는 마그네사이트와 아연 희토류 등의 각종 광물 상당량이 매장돼 있습니다.

일부 광물은 세계 10위권의 생산량과 매장량을 자랑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북한은 고난의 행군 등을 거치며
광물 개발 기술이 정체돼 우리나라의 80~90년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북한의 풍부한 광물을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남북 협력 연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발 잠재력이 높은 북한의 광물 매장지
3곳을 대상으로 탐사부터 채굴,가공,제품화 등 전 분야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연구진은 광물을 활용한 합금 등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금속 소재화 기술에서
북한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남한의 뛰어난
기술력이 합쳐지면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동북 3성 등 북한 접경지역
대학들과 공동연구를 했던 것에서 나아가
남북 공동연구가 이뤄질 경우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상모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반도광물자원개발 융합연구단
"직접적으로 북한에 가서 연구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훨씬 크겠죠. 구체적인 북한의 광물자원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보다 더 현실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남북 모두에
윈윈인 광물 협력 연구를 위해 북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런 기대가 현실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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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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