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남북 화해 모드속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정상회담이 쇼'라고 평가
절하하면서 보수 진영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 비판으로 당내에서 사퇴 요구까지
받고 있는 홍준표 대표를 오히려 거들었습니다.
홍 대표도 천안에서 비판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정치권 소식을 이교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가
첫 공약을 발표한 비전 선포식.
2030년까지 충남의 1인당 GRDP를 전국 1위인
10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인구 3백만 명을
달성한다고 제시했지만, 더 큰 관심사는
홍준표 대표에 대한 이 후보의 입장이었습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등 당내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홍 대표 발언을 잇따라 비판한 것과
달리 이 후보는 야당 대표로서 "할 말을
했다"고 지지했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충남지사 후보]
"비핵화 문제, 우리 민족의 문제를 가지고 선거에 활용해 보겠다는 시도를 누가 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심판할 것."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천안에서 열린
지방선거 공천자 연수 특강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적인 3번째 쇼라며
비판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연수장에서는 민중당 당원들이 홍 대표의
빨갱이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당직자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충남지사 공천을 확정짓지
못하는 가운데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이
김용필 충남도의원의 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합당 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계파정치에 갇혔다며, 여야 양당에 맞서
공천을 마무리짓고 선거에 매진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철수 / 바른미래당 당진시장 후보]
"바른미래당은 현재 도지사 후보가 공천이 안 된 상태에서 움직이다 보니까 저희 후보들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저희들 꿋꿋이 할 수 있다"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문 충남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당에 공개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공개경선 요구는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 후임자로 윤일규
전 순천향대 교수를 공식 거명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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