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을
깊이 있게 분석해드리는 기획보도입니다.
세종시장 선거는
최근 30대인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 등장으로
민주당 이춘희 시장과 여성인 한국당
송아영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행정수도 완성 등 중요 현안에 대한 공약을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민주당 이춘희 현 시장의 독주체제가
예상됐던 세종시장 선거는 한국당 송아영,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가 합류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직의 아성에 맞선 정치 신인들의 도전,
여기에 성 대결에 세대간 대결까지 더해진
모양새입니다.
6월 개헌 투표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세 후보 모두 행정수도 명문화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춘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헌법에서 확실히 규정해 주는 게 좋겠다는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개헌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의 의견을 제가 적극적으로 개헌 논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아영 /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법률 위임 같은 타협안에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충청지역 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주축으로 하여 새로운 개헌안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겠습니다."
[허철회 /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
"6월에 무산됐기 때문에 더 강력한 투쟁을 해서 행정수도 명시화 꼭 해야 합니다. 국회에 가서 정말 열심히 국회의원 한 분 한 분 다 만나고 설득하고..."
읍·면지역과 신도심간 균형 발전을 위해 이춘희 시장은 기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와
로컬푸드 사업 강화를,
송아영 후보는 도시 기능을 확실히 나눠주는
동시에 새 성장동력 모색을,
허철회 후보는 일자리 확대와 문화·예술·체육시설 확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세종시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공약을 물었더니
두 후보는 시민 참여 확대라는 비슷한 입장을,
[이춘희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일상화되는 직접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이는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
[허철회 /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
"시민들이 정말 자기가 원하는 세종시의 공약을 직접 만들어주시는 거예요. 그럼 저희가 수집해서 제일 많은 것을 선정해서 3대 공약을 만드는 거죠."
한 명은 교통 문제 해결을 꼽아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송아영 /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교통혁신을 제1 시정과제로 삼고 세종을 그저 말뿐인 차 없는 도시가 아니라 정말 시민들이 차 없이 다니고 싶은 그런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KTX역 신설과 택시 영업구간 등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을 풀 해법으로
이춘희 시장은 유·불리를 따져
이익의 균형을 맞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송아영 후보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권역화를 통한 배려를,
허철회 후보는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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