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충남도청이 새롭게 들어선 내포신도시는
이제 조성 7년차를 맞았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남북 화해무드속에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도시와 미래형 수소연료 시대의 메카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한 충남도청이
지난 2012년 이전하면서 내포신도시의
발전 계획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2020년까지 2조 5천억 원을 들여 10만 도시
육성이 목표지만, 현재 인구는
2만 3천여 명뿐입니다.
2030년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수도권 이전 가능 대상기관 79곳을 유치하고,
병원-대학을 복합화한 메디컬 캠퍼스 조성으로
대학 유치, 그리고 국립 소방병원 유치도
인구를 끌어들일 전략입니다.
특히 개방형 경제구조의 교역형 지역이라는
특성을 잘 살려야 합니다.
[오용준 박사/충남 연구원]
"민간 투자나 국가 재정투자가 이뤄지면
우리 지역이 핵심 거점이 돼서 다른 지역으로
넘쳐 흘러가는 효과가 큽니다. 개방형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충남, 내포의 경쟁력은 크다"
독일이 지자체 간 자매결연으로 전 국토가
통일 효과를 누린 것처럼, 과포화된 수도권이
아닌 내포를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경석 교수/ 공주대 교수]
"대북사업의 메카로 한번 우리 충남도와 내포를 제안해보는 게 어떨까? 동독은 5개 도였고, 서독은 9개 주였는데 이것을 매칭 시켜서 도끼리 협업하게 하고 공무원도 교육"
또 미래형 수소연료가 당진에서 생산돼
저장, 운송까지 가능해지는 만큼,
수소연료전기차 테마파크 조성 등으로
수소경제 메카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유용구 충남 테크노파크 단장]
"(수소연료) 생산은 주로 당진 하고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서 가능합니다. 내포는 수소를 활용하는 쪽에서 하는 것이 맞겠죠. "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연구결과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타 지역과
차별화한 밑그림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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