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첫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카이스트가 입주 확정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1년 융합의과학원을 운영하겠다는 것인데,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세종시 조성 후
국내 대학으로서는 첫 입주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문을 연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입니다.
현직 의사들이 입학해 연구하며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의과학자
교육·연구기관입니다.
카이스트는 의과학대학원을
융합의과학원으로 확대 개편해 오는 2021년
세종시 4의 2 생활권 공동캠퍼스에
입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수 50여 명과 학생 500여 명 규모의
대학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인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본부와
법적 구속력이 있는 MOA 즉, 합의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신성철 / 카이스트 총장]
"저희 카이스트가 확실히 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니까 행복청에서도 확실히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입주 승인 등의 행정
절차 지원과 LH가 건설할 공동캠퍼스의
입주 임대료 최소화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원재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앞으로 설계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간 긴밀히 협의를 해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카이스트는 애초 단독 캠퍼스를
타진했으나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낮아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추진하는
공동캠퍼스는 여러 대학과 교육기관이 한 곳에 입주하는 형태로 현재 해외 3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 지었고, 국내 20개 대학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공동 캠퍼스 입주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 타 대학 입주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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