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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유성복합터미널 본궤도

문은선 기자 입력 2018-05-22 07:30:00 조회수 72

◀앵커▶
수년 째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사업추진을 위한 본 협약을 맺으면서 일단 한숨은 돌렸습니다.

정상 추진 가능성이 높아진건데
예정대로라면 2021년 말 터미널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도시공사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후순위협상 대상자인 KPIH와 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6천337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그래서 KPIH가 자기자본 없이 투자만 받아
사업을 할 수 있느냐가 의문이었는데,

도시공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에게 사업비 투자를, 금호산업으로부터 준공을
책임진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터미널 운영은 금호고속이 맡습니다.


[유영균 / 대전도시공사 사장]
"재무적 투자자가 4800억 원을 낸다고
했잖아요. 4800억 원을 내면 토지대금부터
시작해서 공사비의 상당한 금액까지 담보가
되기 때문에 사업 추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이 유지되려면 업체는 이달 말까지
토지 가격의 10%인 협약이행 보증금
59억 4천만 원을 내야 합니다.

KPIH는 협약이행 보증금 납부는 물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KPIH 조원장 상무]
"저희는 변함없습니다. 성공적인 사업이고.
단지 저희가 말씀드리는 게 후순위가 돼서
일정이 빡빡했던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이행 보증금을 낸다고 해서
사업을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앞서 롯데가 본 협약을 맺고
이행 보증금까지 냈지만 사업이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일대에 고속, 시외버스 터미널과
BRT 환승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이곳에는 터미널 외에도 영화관, 다이소,
교보문고가 입점할 예정이고 오피스텔
800여 가구가 들어섭니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예정대로라면
유성복합터미널은 10월쯤 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1년 터미널 운영을 시작하게 됩니다.

3차례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되고
4번째 도전 만에 이뤄진 본계약,
하지만 워낙 우여곡절을 겪은 터라
이번엔 순항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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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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