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이제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남북·북미정상회담과 이른바 드루킹
특검 같은 대형이슈에 묻히다 보니 우리 지역을
일할 일꾼을 뽑으면서도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중구의 한 나들가게.
상점 주인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온 손님에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합니다.
"손님 이거 보이죠? 꼭 투표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와 동네 슈퍼 140여곳이
함께 하는 지방 선거 홍보 활동인데,
지역민과 밀착돼 있어 홍보 효과가 좋습니다.
[이동현 / 대전시 용두동]
"아주머니께서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니까
저도 지방선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됐고
투표도 해봐야겠다고 그런 생각도 한 번 했습니다."
우리 지역 향토 기업들도 나섰습니다.
지역의 대표 소주에는
6.13 지방선거 광고가 실렸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술인 만큼
사람들도 한 번씩 쳐다보게 됩니다.
[김귀란 / 00식당 직원]
"(저도) 궁금해서도 보고 손님들도 보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선거에 대해서 나와서 관심 있게 봤고요."
대전의 한 대표 빵집에서는 지방선거를 기념해
기표 마크를 새긴 단팥빵을 출시했습니다.
또 대전의 613번 버스 전면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캐릭터 '바루'가 그려져
시민들에게 지방선거를 알리고 있습니다.
[강수정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주무관]
"동네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 단체와 손잡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북미 정상회담과 월드컵 등 대형 이슈가
잇따르면서 투표 참여율 저조가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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