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은 칠갑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에도 어린이들의 교육과
체험거리는 빈약했죠.
희귀 동물 표본 등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할
새로운 체험형 관광자원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02년 전북 부안에서 잡힌 9m짜리
브라이드 고래 골격이 머리 위를 유영하고,
동굴 안에선 불곰이 당장이라도 공격할 듯
곧추서 있습니다.
관람객을 맞는 천연기념물 수달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청양의 도로에서 로드킬 당했다가 문화재청의 승인으로 박제된 것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백 년에 한 번 나온다는 복된 동물 흰 사슴은
역사 속 평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문명근/청양군 문화관광해설사]
"고구려군이 신라의 무열왕 김춘추한테 흰 사슴을 선물했답니다. 그런 기록이 있어요. 선물을 해서 전투를 잠시 피했다는 역사 기록이"
청양 칠갑호 인근에 문을 연
목재문화·자연사 체험관은 2천6백여 품목
2만 3천여 종의 희귀 동물과 곤충 표본으로
꾸며졌습니다.
한 개인 수집가의 30여 년 결실로,
어른 손바닥만 한 천연기념물 218호 장수하늘소 표본 등은 국내 몇 없는 고가의 희귀본입니다.
[이장복/ 전시품 기증]
"제가 갖고 있을 때는 버섯사의 수장고에 켜켜이 쌓여 있었는데 청양군에 기증을 하고 일부라도 빛을 보게 돼"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닥터 피시와
증강현실 체험 등도 교육과 체험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합니다.
[오성환 청양군 관광개발팀장]
"국도 36호선이 4차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진 대전이나 세종, 내포신도시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청양군은 스카이워크, 현수교 등의 추진과
더불어 칠갑호가 청양관광의 새로운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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