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MBC가 주최한 TV토론회에서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이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쳤습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을 놓고
여야 후보간 공방이 거셌고,
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겨냥한 야당 후보들의
강도 높은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전MBC가 마련한 TV토론회 내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두 후보는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이 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박성효/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권선택 전 시장이) 3년 반 동안 재판 소리와 트램 소리밖에 남는 게 없지만 된 게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이 노면으로 가면 속도도 정체되고 다른 교통수단과 충돌된다는 걱정을 무지하게 하셨습니다."
[허태정/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DTX 방식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이 방식은 또다시 도시철도 2호선을 표류시키자는 의견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겨냥한
야당 후보들의 공세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는
허 후보의 구청장 재직 당시 불거진 의혹 등에 대해 따져 물었고,
[남충희/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
"노은동의 아파트 고분양가 책정 의혹 굉장히 많았죠? 지난 1월에 방송에도 나오고 그랬는데…. (유성에서) 폐업한 호텔이 홍인호텔 등 6개 됩니다. 그 추세 알고 계셨죠? 구청장으로서 당연히, 그럼 구청장으로서 뭘 했습니까?"
정의당 김윤기 후보도 월평공원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윤기/정의당 대전시장 후보]
"도시공원 일몰제 어떻게 해결하실 건지, 조금 더 정확히는 둔산센트럴파크가 먼저인지 월평공원이 먼저인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구 150만 명이 무너진 대전의 위기를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조성으로
해결하겠다는 공약은 후보 간 큰 차이가 없었고
특히, 세종시와는 경쟁이 아닌 상생을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꼼꼼히 따져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는 대전MBC 대전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어젯밤 녹화 방송에 이어
대전MBC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