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의 방위산업체인 한화방산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국산 미사일을 만드는 과정에서
로켓 추진체에 연료를 주입하다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명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 구급대와 경찰 순찰차가
대전의 한화방산 공장으로 긴급히 출동합니다.
어제 오후 4시 17분쯤 이 공장 51번 건물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곧 꺼졌지만 노동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각각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 모두 20~30대
젊은 생산직 직원들입니다.
중상자들의 상태가 위독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우려도 있습니다.
이번 폭발은 국방부가 발주한 국산 미사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한화 방산 측은 로켓 추진체에 고체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측은 미사일 생산라인 운영을 중단했으며
폭발 현장에서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근관/한화방산 대전사업장 인사팀장]
"작업을 중단했고요, 즉시. 지금 안전 점검을
추가로 혹시 재발 가능성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검토 완료했고.."
한화방산은 육군 주력 화력무기체계인
'천무'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탄'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 방위산업체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국가 1급 보안시설입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미사일 생산 과정에서 안전 수칙 위반은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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