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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종시장 토론회, '행정수도·중앙공원' 설전

김윤미 기자 입력 2018-06-05 07:30:00 조회수 136

◀앵커▶
어젯밤 대전MBC에서는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 토론회가
방송됐습니다.

세 명의 여야 후보들은
행정수도 개헌 무산의 원인과 중앙공원
조성 방식을 두고 시각차를 드러내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을 김윤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는
대통령 개헌안이 국회에서 자동 폐기된 것은
야당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춘희/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자유한국당과 일부 야당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하자는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에서는 개헌안을 통해 수도를 서울로 정하자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와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는 반발하며 대통령 개헌안도
행정수도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송아영/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세종에 대한 내용은 단 한마디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지역이 행정수도가 될 수 있고 정권이 변할 때마다 세종의 운명이 위태로워집니다."


[허철회/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
"헌법에 내놓은 개정안을 보면 헌법 명문화가 아니라 법률에 위임하겠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공약 자체가 지켜지지 않은 데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후보 모두 시장이 되면
행정수도 개헌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고,
특히, 허철회 후보는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제시했습니다.

시민 이용형이냐, 금개구리가 살 논 조성이냐를 두고 수년째 민-민 갈등이 계속되는
중앙공원을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송아영 후보는 이춘희 후보가
갈등을 제때 중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고,

[송아영/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
"갈등의 조정이 너무 시간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한테 가는 것이 문제죠. 그 논 경작이라는 기이한 발상을 했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춘희 후보는 충분한 협의가 필요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춘희/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논으로 되어 있는 면적은 줄이고 그리고 생태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하자는 데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졌는데 작년 12월의 일입니다. 그 합의는 연내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철회 후보는 주민투표를 해법으로
내놓았습니다.


[허철회/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
"수많은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토의하고 만약에 여기서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주민 투표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세종시장 후보들의 공약 비교와
정책과 자질 검증을 돕는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대전MBC 홈페이지에서 다시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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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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