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이 김유정입니다.
핵심전력 이탈로 '6월 위기론'까지 거론됐던
한화가 대체선수들의 활약으로
'행복한 6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돌아올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한화의 상승세가 무섭기만 합니다.
◀리포트▶
힘겨울 것으로 예상했던 한화의 6월이
예상 밖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초 한용덕 감독이 목표로 삼았던
6월 승률 5할'을 넘어 13승 8패로
6할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순위는 3위 LG에 2경기 앞선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승세가 의미 있는 것은
양성우와 김태균, 정근우 등 주전 선수들의
공백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입니다.
한화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얇은 선수층으로 고전했습니다.
베테랑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다가도
이들이 부상이나 부진에 빠지면 팀은
하염없이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강경학과 김민하, 백창수, 지성준 등
대체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강경학은 6월에만 3홈런 13타점,
0.438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장타율은 6할, 득점권 타율은 4할에 달합니다.
주포 김태균이 빠진 상황에서 방망이로
고민 많은 한화에 구세주나 다름없는
활약입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온
백창수는 중심타선 바로 밑 6번에 자리 잡아
타선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김민하는 좌익수로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포수 지성준은 부진한
최재훈을 대신해 출전 경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등장한 새 얼굴들과
오는 7월 초 복귀를 앞둔 김태균과 양성우까지, 한화가 더 무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5연승을 달리며 2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화가 이번주에도 신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상대는 여름에 강한 삼성과 거포군단으로 거듭난 롯데입니다.
한화는 이번 주 삼성과 롯데를
상대로 홈 6연전을 치릅니다.
올 시즌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팀들과의
맞대결로 계속해서 연승바람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탈골지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투타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변수를 줄여야 합니다.
시즌 전적 3승 2패로 팽팽하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삼성이기도 합니다.
6월에 들어 롯데 타선은 쉬어갈 틈이 없는
핵 타선이 됐습니다.
외국인타자 번즈가 지핀 홈런 불씨가
다른 타자들에게도 옮겨가면서 월간 팀 타율뿐 아니라 팀 홈런의 개수도 압도적인데요.
45홈런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소총부대'에서 '거포 군단'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화가 롯데를 상대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상대 타선에 흐름을 내주지 않아야 합니다.
한화의 마운드 운영능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2위 싸움이 한창인 한화가 롯데와 삼성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상,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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