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리포트] 43명 사상..원인 규명 착수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6-27 07:30:00 조회수 132

◀앵커▶
어제 43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트리쉐이드 화재는 검은 연기가
도심 전역에 번질 정도로 큰 화재였습니다.

노동청은 고강도 특별감독에 착수했고,
경찰과 소방당국도 합동 정밀 감식으로
원인 규명에 나섭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트리쉐이드 신축 공사장 화재는
거센 화염과 끊임없이 새어 나온 유독가스로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소방대원 3명을 비롯한 40명이 다쳤습니다.

[이승섭 기자]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된 불길로 공사 중인 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아파트 준공 전이라 소방 시설이 없었고,
스티로폼과 같은 가연성 자재가 많아
초기 진화에 실패했습니다.

[임동권 세종소방서장]
"연기에 의한 희생자들이 많았고, 그다음에 우리 대원들의 활동도 굉장히 위축받았습니다. 1m 나가는 데 굉장한 어려움이 있었고"

또, 숨진 노동자 3명이 발견된 지하주차장은
유독가스로 가득 차 빠른 대피가 어려웠습니다.

[장경섭 공사장 작업반장]
"랜턴을 하나 들고나오는데 안 보여서요. 나는 길을 알아요. 현장에 오래 있어서 그래서 손으로 더듬어서 2번 램프로 기어 나왔어요."

고용노동부는 불이 난 신축 공사장에
전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특별감독을 벌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의 유독가스가
빠지는 대로 경찰과 국과수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정밀 감식과 건물의 안전을 진단할
계획입니다.

사고 피해자 가운데 중국인이 많아
어제 저녁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영사가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 경위를 파악했습니다.

시공사 측은 사과문을 내고,
이번 화재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파트 안전 진단과 복구, 부상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김준영
화면제공 시청자 제보)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승섭 sslee@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