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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원인 규명 속도..오늘 정밀 감식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6-28 07:30:00 조회수 150

◀앵커▶
43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트리쉐이드 신축 공사장 화재.

관계기관들이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일단 작업 도중 유증기가 폭발한 것이
유력한 발화점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오늘 정밀 감식이 진행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동자 3명이 숨지고,
소방대원 3명을 포함해 40명이 다친
세종시 트리쉐이드 신축 공사장 화재.

화마가 집어삼킨 1층은 모든 게 녹아내렸고,
24층 아파트 꼭대기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바닥 마감재인 에폭시 작업 도중
유증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채수종 / 세종시소방본부장]
"지하층에서 '펑'하는 소리가 10회 이상 들렸다는 진술에 의하면 에폭시 작업에 의한 폭발이 아닐까"

아파트 7개 동에 연결된 지하주차장 통로가
마치 굴뚝처럼 불길과 유독가스를 확산시켜
인명피해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재 우려가 있는 작업에 반드시 갖춰야 할
임시 소방 설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동권 / 세종소방서장]
"추가적인 감식 작업을 통해서 (임시 소방 설비가)
있었는지 확인이 있을 것이고요. 피난구 유도등,
통로 유도등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들은 오늘 오전,
합동 정밀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꾸려
특별 감독에 착수했고,
세종시의 모든 아파트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 사고로
중국인 사상자 15명이 발생하자
우리 정부에 조속한 화재 원인 규명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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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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