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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불에 탄 주상복합아파트 안전한가?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6-28 07:30:00 조회수 115

◀앵커▶
세종 트리쉐이드 공사 현장 화재는 무려
6시간 가까이 불길에 계속되면서 건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안전 점검이 끝날 때까지
작업 중지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어서
입주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새롬동 2-2 생활권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트리쉐이드.

지난 2016년 6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3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화재로
그제(26)부터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고성진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
"최종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테고요. 그게 다 시행이 된 이후에 공사 중지가 풀리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올해 말 입주를 앞둔 주민들은
입주 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물론
장시간 화재로 인해
건물 안전성까지 걱정된다는 입장입니다.


[세종 트리쉐이드 입주 예정자]
"그런저런 부분 때문에 놀랍고 힘들었고.
많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라서.."

실제 건물 공사 현장은
6시간 가까이 뜨거운 열기에 노출돼
콘크리트와 철근 등의 부식이 우려되는 상황.

또 미세한 구멍이 있는 콘크리트에
불이 났을 때 나오는 유해 화학 물질이 흡수돼
입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습니다.


[이재오 /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화재로 인해 발생한)큰 압력에 의해 콘크리트들이
구조물에서 탈락이 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탈락이 되게 되면 기본적으로 그 안에 있는 철근이나 철골 같은 경우에도
격렬한 산화 반응에 의해서 부식이 가속화가 되게 됩니다."

사업주체인 부원건설 측은
화재 원인 조사와 구조물 안전 진단을 한 뒤
빠르게 공사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말 준공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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