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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풍 '쁘라삐룬' 북상, 철저히 대비해야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7-03 07:30:00 조회수 12

◀앵커▶
장맛비가 주춤하나 했더니 충청권은
오늘 오후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태풍이 예상 경로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충청권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비는 철저히 해야겠죠.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처방법
조명아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상하는 7호 태풍과 이름이 같았던
2000년 쁘라삐룬은 초강력 바람으로
악명 높았습니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58미터가 넘는 강풍이
주변을 초토화시키며 역대 태풍 가운데 9번째로 많은 2천520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습니다.

태풍은 아무리 소형이라도 강풍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도시에서는 간판과 창문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고 농어촌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어선을
단단히 묶어 놓아야 합니다.

파도가 거센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에는
아예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풍은 하루에도 수백㎜의 호우를 동반하기
때문에 침수 피해에도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미 2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100㎜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또 내리면 누적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습 침수 구역 거주민들은
배수펌프나 방수판을 미리 준비하고
지하실 등 저지대에 주차한 차들은
미리 안전한 장소로 빼놓아야 합니다.

안전한 대피 장소를 사전에 물색해두고
대피할 때는 수도와 가스, 전기 등을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

침수된 전신주, 가로등은
감전 위험이 크므로 만지면 안 되고
발견 즉시 한국전력에 신고해야 합니다.

낙뢰가 칠 때는 몸을 낮추고
건물이나 자동차 안 등 안전한 장소로
빠르게 몸을 숨겨야 합니다.

또 수시로 바뀌는 태풍진로 등 재난특보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TV와 라디오를 켜놓거나
스마트폰 앱인 안전디딤돌을 설치하는 것도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됩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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