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¼가량이 충남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건데 결국 주민들의 삶의 질과도 직결된 문제여서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635개 사업장에서 배출된 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은 36만 톤.
이 가운데 24%인 8만7천여 톤이
충남에서 나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한 사업장 7곳 가운데 4곳이
충남에 있습니다.
당진 현대제철과 태안, 보령, 당진화력발전소가
뿜어낸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합쳐 7만6천 톤,
전국 배출량의 1/5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충남의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⅔가 넘는 약 6만 톤이 발전소에서 나왔고,
25%는 제철제강업에서 배출됐습니다.
그나마 1년 전보다 20% 감소한 게 다행입니다.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과 사업장의
오염물질 시설 개선 효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대전과 세종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은
각각 865톤, 631톤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위, 15위였지만 2016년보다 대전은
15% 감소한 반면 세종은 12% 증가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조사한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체 사업장 배출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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