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달로 예정된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당대표 후보로 거론된 인사가운데
처음으로 당권 도전에 출사표를 던진건데,
이를 계기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처음으로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에 압승한
현재의 민주당은 기회와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당 혁신을 위해 자신이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적폐청산위원장, 당 최고위원이었던
제가 이번 전대에서 공정한 돌풍을 일으켜
보겠습니다"
차기 당 지도부는 2년 뒤 있을 총선
공천권을 갖는 만큼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당내 공천 논란도 없애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군만 10여 명,
친문 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선
당원들의 선택 폭을 줄이는 일이고 혁신이
아니라며 반대했습니다.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7선의
이해찬 의원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이 의원이 출마해도 완주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습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범계의 길인데요 그것은 당의 혁신입니다.
혁신하기 위해서는 역동성이 필요합니다.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그리고 당 대표에
당선되겠습니다."
친노 친문 좌장으로 꼽히는 이해찬 의원은
사람들을 만나며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결심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당권 경쟁
구도는 좀 더 선명해질 전망입니다.
오는 27일 당 대표 예비경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민주당 첫 당 대표를
배출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