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지를 내걸고 당선된 양승조 충남지사가
취임 후 첫 정책으로 역시
'저출산 극복대책'을 내세웠습니다.
대중교통시설이나 관공서에 임산부와 아이를
동반한 고객를 위한 전용창구를 확대한다는
건데요.
인구 소멸의 위기까지 겪는 많은 지자체들에게
저출산 극복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무리 즐거운 여행길도 어린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고생길로 변하기
십상입니다.
[박은영/안은율 천안시 쌍용동]
"여행이라는 생각보다는 노동이라는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애들이랑 (표 사려고) 1시간 기다리다 보면 애들이 막 뛰어다니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 불편했어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전용 창구가
생겼습니다.
지하철의 임산부 전용 좌석처럼,
오직 임산부나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전용 창구를 설치한 것입니다.
일단 하루 유동인구 만 3천 명이 있는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충남도내
버스와 철도, 항만 여객선 터미널 등 76곳과
각종 관공서까지 확대됩니다.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입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취임후 첫 결재 시책입니다.
[양승조/충남지사]
"임산부, 아이 동반 고객에 표를 먼저 우선 처리할 수 있는 이런 것을 시작하는 것이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고, 시작이다"
충남도정의 최우선 방향인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위한 배려와 변화가
작지만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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