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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반전의 전반기..가을야구 기대감↑

이승섭 기자 입력 2018-07-10 07:30:00 조회수 186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도 이제 주말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도는데요.

한화 이글스는 현재 2위로
11년 만의 가을야구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하위권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뒤엎은
한화의 전반기, 그 돌풍의 비결을
이승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를
예상한 이는 드물었습니다.

뚜렷한 전력 상승 요인이 없고,
부상 투수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용덕 감독을 중심으로 한
레전드 코치진이 돌아오면서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 사이에 의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정우람 / 한화 이글스 투수(스프링캠프 당시)]
"분위기 자체는 한층 많이 밝아졌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크고,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올 시즌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 시즌의 반환점을 앞둔 지금,
한화는 50승 36패, 승률 0.581로 2위입니다.

6위 KIA와의 승차는 8경기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합니다.

한화 반전의 일등공신은 마운드.

세이브 1위 정우람을 축으로
서균과 박상원 등 새 얼굴이 가세한 불펜은
평균자책점 3.62로 리그 최강입니다.

탄탄한 불펜은 한화의 뒷심을 보완했고,
30차례 역전승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정은원 / 한화 이글스 내야수(지난 6월)]
"다른 타자들이 다 나가도 다 칠 것 같고, 다른 선배님들이나 투수 형들이 올라가도 다 막을 것 같고, 그런 믿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잘 되다 보니까."

에이스와 4번 타자로 자리 잡은 외국인 선수,
샘슨과 호잉.

여기에 정은원과 강경학, 지성준 등
후보 선수들의 깜짝 활약은
한화의 전력을 한층 안정시켰습니다.


[여정권 / 대전MBC 해설위원]
"2위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수비와 주루에서 여느 해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였기 때문이거든요. 그런 강점을 유지하면서 타선의 집중력만 조금만 더 강해진다면"

한화의 선전에 팬들은 10개 구단 가운데 최다인
홈 16경기 매진 사례를 이루며 화답했습니다.

전반기에 돌풍을 일으키며 시즌 판도를 뒤흔든
한화가 결국 가을야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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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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