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4만여 소방관의 든든한 의료 버팀목이
될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입지 선정이
1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홍성군과 예산군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손을 맞잡고 내포신도시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소방청 실사단은 내포신도시를 찾아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의 입지조건을
점검했습니다.
충남도 후보지는 전국 소방관의 절반 가량이
1시간 이내에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최대
장점인데, 홍성과 예산은 불과 1km 거리에서
둘로 나뉘어 경쟁을 벌였습니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황선봉 예산군수가
소방복합치유센터의 내포신도시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각자가 신청을 해 전국 62곳 중 4 대 1의
경쟁을 뚫고 후보지 14곳에 올랐지만, 이제는 내포신도시로의 유치에 합심한 것입니다.
두 군수는 소방공무원의 안정적 치료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 대통령의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공약에 부합되는 내포가 최적지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석환 홍성군수]
"같이 (경쟁) 하다 보면 내포신도시 쪽으로 오는 것도 희박하지 않냐. 서로 각자가 논다면. 그래서 예산과 홍성이 합의해가지고 어디가 됐든 내포신도시로 꼭 오게 해야겠다"
또 다른 시도에 뒤지지 않는 파격적 지원책과
중앙 정치권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지만,
공조 결단이 때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러나 배후 인구가 백만 명에 이르면서도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 확충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란 점에서 유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김정화 내포신도시 주민]
"정주여건의 첫 번째가 의료시설이 많이 취약합니다. 의료시설은 내포신도시뿐만 아닌 홍성과 예산, 인근 지역인 서산과 태안 당진까지 아울러서 (필요합니다.)
3백 병상 12개 진료과로 소방관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해 독자 경영 능력을 갖춰야 하는
소방복합치유센터는 14개 시군의 마지막 비공개
경쟁 발표를 끝으로 다음 주 확정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